마코토 무라세하늘이 내린 선물

발행일 2002년icon-clock리딩 시간: 0min 53s
icon-scroll-down

세계 곳곳의 많은 도시에서 빗물은 신속히 배수 처리해야 할 골칫거리지만, 한 퇴직 공무원의 노력 덕에 도쿄에서는 저장 후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위치:일본

빗물을 “스카이 워터(sky water)”라 칭하는 무라세 마코토(Makoto Murase)는 건물 내부의 빗물 저장 탱크를 활용한 도시 빗물 재활용 시스템 개발을 선도해왔으며, 현재 빗물을 재활용하면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빗물을 하수도로 그냥 흘려보내면 홍수가 발생하죠. 하지만 그 빗물을 모으면 유용한 자원이 됩니다.

도쿄 스미다구의 공무원이었던 마코토 무라세는 2009년 은퇴한 이후 본격적으로 빗물 집수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노력 덕에 현재 도쿄에 있는 건물 1,000여 개가 빗물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재활용된 빗물은 음용하지 않고 주로 조경 관리나 변기 용수 등으로 사용됩니다. 2015년 기준으로 빗물 재활용 시설을 갖춘 건물은 스미다구에서만 600곳에 달했으며, 수만 명의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인스티튜트 포 스카이 워터 하베스팅(Institute for Sky Water Harvesting)’ CEO인 마코토 무라세는 방글라데시에도 유사한 기관을 설립하여 간단한 빗물 집수 기술 보급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방송송신탑이자 일본의 최대 규모의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갖춘 도쿄 스카이트리(Tokyo Skytree)는 그가 거둔 성과에 있어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건물입니다.

  • 1,000명

    현재 빗물을 재활용하고 있는 도쿄 내 건물 수

  • 2,635톤

    도쿄 스카이트리 탱크에 저장 가능한 물의 양

프로그램

롤렉스 어워드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