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페야생마와 유목민

발행일 2004년icon-clock리딩 시간: 0min 5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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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셰발스키(Przewalski) 말은 1970년대 무렵부터 몽골 스텝 지대에서 그 모습을 감췄으나, 클라우디아 페(Claudia Feh)가 이끈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수백 년 동안 살던 서식지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당 지역에 살아가는 유목민들의 삶의 질 또한 개선되었습니다.

위치:몽골

2004년, 야생마의 사회적 행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클라우디아 페는 프랑스에서 프셰발스키 말을 한 무리 기른 뒤에 자생지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몽골어로 타키(takhi)라고 불리는 이 말은 신과 종교적 우상들의 뜻을 인간에게 전하는 전령으로 여겨집니다. 클라우디아 페의 전문 지식과 추진력은 프셰발스키 말은 물론 해당 지역에 살아가는 유목민들에게도 유익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유목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도운 것입니다.

말을 야생에서 자유롭게 살도록 하는 일에 늘 관심이 있었죠. 프셰발스키 말은 지구에 마지막 남은 야생마예요.

롤렉스 어워드를 수상한 그녀의 야생마 그물망(Wild Horse Mesh) 프로젝트를 통해 유목민들과 전 세계 및 몽골 과학자들은 다학제적 정보 센터를 기반으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 일했습니다. 해당 센터에서는 지금까지도 목자 포럼과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학교가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의 멸종 위기종 적색 목록에서 ‘야생에서 멸종’으로 분류된 프셰발스키 말은 ‘멸종 위험이 아주 높은’ 종이 되었다가 현재는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10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프셰발스키 말의 개체 수는 22마리에서 60마리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환경부는 몽골의 프셰발스키 말을 위한 일반 관리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는 클라우디아 페가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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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시어(Seer)의 야생마 개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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